2015.09.03 04:20

갑과 을(프롤로그)

조회 수 23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인공_(이 편에서)

수아(15)

-15살소녀. 활발하고 매사에 긍정적이였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모든것이 송투리째 변화하였다.

하지만 어느날 오후 정신병원에서 돌아오던 중에 어떤 언니를 만남으로써 그녀의 삶에 다시 봄이 찾아오려고 한다.

---------------------------------------------------------------------

프롤로그.

 

사방에 검은 그림자들이 깔려있었다. 그들은 어두웠다. 나는 무섭고 추웠다. 얼른 집에 가고 싶었다. 나는 간절하게 신께 기도하였다.

'부디 이 그림자들이 저에게서 떠나가게 해주세요.'

그림자 중 우두머리가 쇠 파이프를 들고 나에게 저벅저벅 걸어오기 시작했다. 우두머리의 얼굴에는 비웃음이 사려있었다. 마치 '이 쪼그만한 꼬마가 뭘 할 수 있겠어?'라고 말하는것 같았다. 몸이 오들오들 떨리기 시작했다. 너무 무서웠다.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이곳은 시내 한복판이였다. 하지만 아무도 나에게 괜찮냐고 말하지 않았다. 아무도 나를 위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저 힐끗 보고 지나치기 일쑤였다. 어느새 우두머리가 내 코앞까지 와있었다.

"안녕, 꼬마?"

뒤에 있던 다른 그림자들이 히죽히죽 웃었다. 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갑자기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나를 데리고 간다든지, 무엇이든지 좋았다. 그냥 이 그림자들을 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다.

"저는 아무 잘못을 하지 않았어요. 죄 없는 사람을 때리는 것이 잘못된거예요."

우두머리와 그의 그림자들이 깔깔거리며 웃기 시작하였다.

"웃기는 소리하고 있네. 애야, 이세상은 너가 생각하는 것 처럼 사탕가게만 널려있는게 아니란다. 모든 사람이 너가 생각하는 것처럼 따르질 않거든. 나같은 애처럼." 우두머리가 입에 물고 있던 담배를 땅에 휙 던졌다. 그리고 여러차래 밟은 후 나를 노려보았다.

"애아, 이세상에는 갑과 을이라는 것이 존재한단다. 갑이 을을 조종하지. 을은 아무 힘없는 존재란다. 응? 아직도 못알아들었어? 니가 을이고 내가 갑이라고 이 꼬마새x야!"

나는 냅다 뛰었다. 무서웠다. 그냥 무서웠다. 뒤에서 고함소리가 들리더니 그림자와 우두머리의 발걸음 소리가 크게 들렸다. 도와줘, 아무나 제발.......뒤에서 들리던 발소리가 차츰 멀어지기 시작하더니 사방이 고요해졌다. 오직 들리는건 내 숨소리뿐. 그들을 따돌린줄 알고 뒤를 도는 순간, 큰 진동이 울리더니 나는 그대로 고꾸라졌다.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것은 쇠 파이프 뿐이였다.

 

신께서는 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셨다.

 

 

------------------------------------------------------fin-----------------------------------------------------------

 

 

 

  • ?
    낭만솔 2015.09.03 04:23
    아직 소설의 소자도 못쓰는 풋내기 꼬마소설가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profile
    Beulhae 2015.09.03 06:32
    오랜만에 올라오는 소설이군요 ㅎㅎ 기대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1 다시 한번 나아간다 #01 5 카우맨05 2013.09.25 2223
130 End World-특별편 2 Comiclish 2013.09.14 2220
129 조선을 중립국으로... 프롤로그 8 멜군 2014.01.29 2119
128 Sc. 7 3 Octa 2013.10.09 2045
127 End World-3화:버려진 세계(1) 2 Comiclish 2013.09.05 2034
126 조선을 중립국으로... 2 멜군 2014.02.15 1942
125 We were not real -01- 5 Octa 2014.02.07 1927
124 [2038]-프롤로그- 9 SnowLink 2014.01.27 1912
123 판타지는 중2병을 모른다 1 - 판타지는 스타트가 미묘... 6 개소실 2013.09.07 1888
122 Sc. 2 (Small Creature) 6 Octa 2013.09.03 1871
121 [릴레이] -Infect- 6화 YSWBJGeCool 2014.05.12 1773
120 판타지는 중2병을 모른다 5 - 주인공은 하렘 주인공이 ... 5 개소실 2013.10.05 1746
119 판타지는 중2병을 모른다 2 - 판타지는 범죄 냄새가 난다. 9 개소실 2013.09.14 1715
118 판타지는 중2병을 모른다 Pro. - 판타지는 프롤로그가 ... 11 개소실 2013.08.31 1694
117 라노벨을 살아가는 사람들 - 1화 : 마법소녀와 미남 악... 1 곧별 2013.11.23 1665
116 별의 축복 - 1 4 하얀나무 2013.09.05 1660
115 Sc. 8 2 Octa 2013.10.19 1599
114 [개소실]엘리언 Pro. 5 개소실 2014.06.21 1577
113 별의 축복 - pro 3 하얀나무 2013.09.05 1533
112 제로 프로젝트 (zero Project) 프롤로그 - 치명적인 부... 1 와이파이 2014.01.27 151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누군가가 채팅방에서 당신을 호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