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실]폰 뺏긴 기념으로 쓰는 글.

by 개소실 posted Jul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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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추악하다.

비록 추악함, 이라는 윤리적 요소가 인간의 지능으로는 쉽사리 정의내릴 수 없는, 하다못해 그 저급한 이해력을 통해 어긋난 개념으로 포장을 끝낸 정신적 개념을 들먹여 정리하는 꼼수를 부리고도 명확히 규정할 수 없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鑑定) 결과이긴 하나 그런 감정의 길을 십수년도 넘게 걸어온 내게 있어 인간은 추악하다, 라는 논리는 지극히 참인 명제가 아닐 수 없다.

일곱 가지 죄종(罪宗), 즉 교만, 나태, 인색, 음욕, 질투, 탐욕, 식욕을 뿌리로 한─'욕구(慾求)'라는, 모든 생명체들의 본능을 기반으로 한─ 인간끼리의 갈등이 빚어낸 문제들은 될 수 있는 한 일리 있게(다수의 '인간'들의 입장에서 납득할 수 있게) 해결되어야 한다, 는 비확실성을 지닌 논리를 법치의 기본으로 내세우면서도 그 안에 '사정에 따른 예외'를 두는 그들의 이기심 역시 칠죄종에 의한 악감정(그것을 악이라고 칭할 수 있다면)이 빚어낸 모순점이라는 사실을 외면하는 모습만 보더라도 인간이 얼마나 추악한가를 쉽게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소름끼치도록 일관적인 욕구, 구역질이 치밀 정도로 끊임없는 갈망, 그 모든 추악함의 근원─────

이득(利得).

생존으로서 얻는 이득이 큼을 알기에 살기 위해 발버둥치고, 재물로서 얻는 이득이 큼을 알기에 돈을 보고 거품을 물며, 행복으로서 얻는 이득이 큼을 알기에 자신의 이상향을 만들려 한다.

개인이 하는 행위가 타인에게 득이 되는 것이 사회적으로 이득이라고 여기기에 그것을 '선(善)'이라고 정의내리며, 개인이 하는 행위가 타인에게 해가 된다 해도 결과적으로 얻는 개인의 이득이 더 크다면 그것을 '선(善)'이라고 묵인한다.

물론 수많은 억지와 모순으로 점철된 여러 가지 '사정에 따른 예외'는 있겠지만, 그것 역시 결과적으로는 개인의, 다수의, 사회의 '인종만을 위한 이득'을 위함임은 변함이 없다.

이득을 위해 한없이 뻔뻔해질 수 있고 한없이 이기적일 수 있으며 한없이 잔인해질 수 있는, 그야말로 '이득의 노예'라 할 수 있는 인간.

나는 그렇기에, 인간을 '추악하다'고 정의한다.

 

 

 

 

삼단논리적 정리.

 

인간은 이득을 위해 산다.

이득을 위해 사는 모습은 추악하다.

인간은 추악하다.

 

당연히 개발논리고요, 지극히 3류 소설틱한 논리입니다. 이 논리에는 작가의 하찮은 논술력이 개입되어 있으며, 따라서 이 논리에 따라 개개인을 평가하는 지극히 어리석은 판단은 하지 않으심을 추천합니다.

 

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헿! 마지막 폰이 뺐겼다능!

더 이상 글을 쓸 수가 없다능!

그러므로 이젠 가만히 소금이 되어 대학이나 준비해야겠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