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31 19:37

미정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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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말고는... 아무도 없는건가...?"

 

라고 하며 낮게 읊조렸다. 하지만 주변은 불쾌할 정도로 조용했다. 마치... 나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듯한...?

 

"뭐... 이 세계의 컨셉이 원래는 혼자 살아가는 세계이지만 말이야... 다만 웃기는게"

 

 라고 하며 나는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이제는 거의 요새처럼 되어버린 스폰 지역,곳곳에 있는 각자 자신의 집들 그리고 내 집... 차라리 야생이었다면 다른 생각 할 필요없이 생존만을 위해서 살겠지만... 예전... 내가 깊은 잠에 빠져들기전, 즉 모두가 즐거웠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어쩔 수 없는 이 세계의 사명인건가?

 

"개소리 집어치워!"

 

 나는 상자에서 내구도가 절반정도 남은 철검을 집어들었다. 그러고는 이미 칠흑같이 어두워진 밤하늘을 뒤로하고 무작정 집밖으로 뛰쳐나갔다. 간만에 보는 보름달이 진풍경을 이루며 형형색색의 별들은 자신을 과시하는듯이 서로 반짝거렸다. 하지만 나는 좀비들을 사냥했다. 스켈레톤의 뼈와 나의 철검이 챙!하고 부딪힐 때마다 작은 스파크가 일었으며 달빛과 별빛에 반사되어 상당히 아름다운 빛을 형상화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낭만을 느끼지않고 좀비들의 목을 베어냈으며 무언가의 분노로 얼룩진 나의 검술은 그날따라 유독 좀비들을 학살하는데에 적합하였고 한참동안 나는 미친듯이 그들의 목을 베어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들의 목은 땅에 떨어지자 마자 사라졌으며 도중에 크리퍼의 폭발이 너무나도 시끄러웠지만, 나는 터지기 직전의 크리퍼를 발로 뻥 차버려 주변에 연쇄폭발이 일어나게 만드는 것으로 그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응징을 했다고 생각을했다.

 

"하아... 하아... 젠장! 이게 뭐야!"

 

 나는 내구도가 딱 1이 남은 철검을 그대로 바닥에 박아버렸다. 그에 맞춰 이 세계는 칠흑같은 어둠에서 찬란한 새벽으로 바뀌었고 누군가 저 뜨는 태양을 배경삼아 나에게로 저벅저벅 천천히 걸어오는 것 같았다.

 

"너인가? 아리븐이라는 녀석이?"

 

 내 개명한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이미 누구나 다 아는사실!

 

"여자네?"

 

 뭔가 만화에서나 나올 복장을 입고 있었다... 하기야 나도 파이널 리븐 복장이니까... 근데 쟤는 노출도가 심... ㅎㅎ

 

"물어본거나 대답해라!"

 

 여자는 갑자기 내 목에 칼을 대었고 나는 깜짝놀라 그대로 얼어붙었다.

 

"너도 들어봤겠지? 비밀단이라는 닌자조직을 말이야..."

 

 비밀단... 이 세계가 아닌 FOW라는 세계에서 활동하는 비밀 닌자 집단이라고 들었다. 내가 알기로는 수장이 나름대로 정의를 추구하는 인물이라고 알고있는데?

 

"어..네"

 

"그냥 물어본거야... 그것보다 지금 이 세계에서 너 혼자야?"

 

"몰러 그걸 내가 어찌알어"라는 말이 나님의 목구멍에서 생성되어 나의 목젖을 탕탕탕 때리며 나가게 해줘!라고 소리없는 외침을 외쳤으나... 저 누님의 기세가... 상당히 무서웠고 또한 움직일 수 없었다!

 

"혼자인가보네? 그렇다면..."

 

 제발 가! 제발 가!

 

"너네집... 방 많냐?"

 

 순간 청본은 "그럼 나는 이만~"으로 잘 못 들어서 "네!"라고 누가들어도 긍정의 의미로 답하였다. 하지만...

 

"그럼 나도 일이 있으니 이 세계에 머물면서 조사좀 해야겠다. 방 몇개있어?"

 

"4...4층 구조 입니다. 층마다 방이 하나씩 이...있고... 1층은 거실이고 3층은 유학간 동생방이고... 4층은 밭입니다. 2층에서 지...지내십시오!"

 

 아리븐은 정말 이상했다. 자신의 생각과 반대로 몸이 반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세가 굉장하니 됬어...

 

"밥은 네가하고 나 조사다닐때... 늑대있니?"/"네!"

 

"그럼 됐어 집으로 들어가자 옷이 이게 뭐니? 흑투성이에... 아니 뭐야 피?"

 

"하하... 좀비좀 때려잡느라..."

 

'오호? 꽤나 전투력은 좋나보네... 마치 혜성시의 그 탐정을 보는 것 같아... 근데 걔는 능력3개인데... 얘는 너무 무능력해보이네...'

 

 아리븐은 이끌리듯이 그녀를 집으로 초대?했다. 일단 아리븐은 미리 튀겨논 닭고기를 여인에게 대접했으며 자신은 샤워하러 샤워실로 천천히 걸어갔다.

 

"맞다! 누님은 성함이?"/"루아 시벨리"

 

"네?"

 

 청본은 순간 욕을 들은것 같았다. 하지만 발음이 비슷하니 뭐 그러려니했다.

 

"는 공식적인 이름이고... 본명은 루시야 잘부탁해 아리븐!"

 

 아리븐은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왠지 모르게 즐거울 것도 같았다. 물론 이 세계에서 대화할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아리븐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생각일 것이다.

Who's 리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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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모든게 끝났다...

 

 후회는 없다... 시간이 지나면 한편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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