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비둘기

by 멜군 posted Dec 02,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매우 많은 총성이 전장을 울리고 있었다. 그곳에서는 아군의 시체와 적군의 시체가 늘여져 있었으며 그중에는 내 전우였던 김정기 상병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말주변이 많았기에 부대 내에서는 그를 모르는 사람들은 없었다. 그리고 나는 그의 친구이자 전우였다. 지금까지의 나의 최고의 친구이자 최고의 전우였던 김정기 이병에 대해서 이 글을 써 내려갈까 한다.
 
1950년 6월 24일 서울 수도방위 사령부
 
" 오케이! 내가 이겼다. 이 돈은 다 내 거야 "
 
젊은 20대의 청년이 그렇게 말하면서 화투판에 있는 돌들을 자기 쪽으로 쓸어갔다.
그의 이름은 오원석, 서울 태생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소리를 하면서 이 수도방위 사령부에 지원했다.
 
 " 크으! 아깝다. 조금만 더했었으면 그 돈들은 다 내 것인데! "
 
 그의 옆에서 자신의 다리를 오른손으로 치면서 탄식을 자아내며 말하는 이 남성은 오원석과 같은 동기인 김청진이라고 한다.
 물론 이 남성은 서울 태생이 아니라 대전 태생이다. 원래 그냥 육군으로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에 의해서 수도방위 사령부에 지원했다고 한다.
 
 " 하하하, 축하한다고 원석이! "
 
 그리고, 마지막으로 웃으면서 오원석을 향해 축하한다며 얘기하는 이 남성은 오원석의 오랜 친구이자 지금 이 수도방위 사령부의 전우인 김정기 상병이다.

 그들은 수도방위 사령부에서 근무한지 이제 곧 1년 7개월이 돼가고 있다. 이제 조금만 더 버티면 전역을 하고 다시 민간인의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 그러고 보니 오늘 근처 구멍가게에 가서 먹을 것 좀 사 먹어볼까 뭐 새로 들어왔다고 하던데 "
 
 그렇게 말하며 화투판을 치우고 정리하면서 오원석이 일어났다.
 
 수도방위 사령부의 숙소에서 나와서 근처의 구멍가게에서 담배를 한 갑과 과자 몇 개를 집어서는 대금을 치르고 밖으로 나와 민간인들의 바쁜 일상을 보고 있는 것을 과자봉지를 뜯어서 몇 개 집어먹으면서 담배를 한 개비 피고 있자니
참 평온하다고 느껴질 만큼 나의 존재가 이곳에 있어도 되는가의 의문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분단 상태인 국가였다. 위에 있는 김일성의 지도 아래에 있는 북한군을 섬멸하지 않는 한 그럴 리는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자고 판단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다시 한번 더 화투를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훈련을 할 시간이 돌아왔다.

 여태까지 해온 훈련들에 비하면 이 훈련도 힘들지 않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왠지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느니 훈련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활발히 움직였다.
 
 그렇게 또 어이없을 정도로 하루가 지나가려고 하고 있었다. 석식을 하려고 배식을 받으러 갔더니 오늘은 웬일인지 짜장밥이 나왔다. 그리고 덤으로 빵과 우유를 줬는데 짜장밥 먹고 바로 우유와 빵을 집어넣었더니 허기가 냉큼 사라져버렸다.
 취침 준비를 하기 전에 양치를 하기 위해서 갔더니 미련한 곰탱이들이 비누로 빨래를 하려고 하길래 치약을 뿌려서 씻어보라고 권해주었더니 깨끗하게 씻기는 것을 보고 놀라워하거나 기뻐하고 있었다.

 나도 처음엔 정말 놀라웠지...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침구를 모두 펴놓고 자리에 눕자니 옆에 누워있던 김정기 상병이 뒤척이면서 나에게 물었다.
 
 " 원석이, 너는 제대하고서 무슨 일을 할 거야? "
 
 그 말을 들으면서 나도 자리에 누워서 잘 준비를 하려고 뒤척이면서 대답해주었다.
 
 " 일단 사학자라도 되려고 생각 중이야 그러는 넌 어떠냐 정기 "
 
 " 나 말이냐 나는 일단 선생을 하려고 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거지 "
 
 " 그러냐 "
 
 " 그렇다. "
 
 우리는 그렇게 말하고 서로 계속 뒤척거리면서 드디어 잠에 들었다.
 
 1950.6.25 오전 4시경, 사이렌이 울리자마자 우리들은 잠에서 깼다. 평온이라는 이름 하의 잠과 안정된 일상이 이 사이렌을 계기로 사라졌다.

 매우 긴 평화의 잠을 자고 있었던 5년의 세월 간 우리는 너무 평화에 익숙해져 있었다.
 
 " 각 숙소에 알린다. 이것은 실제 상황이다. 북한군의 침공이 시작됐다. 다들 당황하지 말고 훈련했던 내용을 기억하고 재빨리 무장을 하고 집합하길 바란다.
 다시 한번 반복하겠다. 이것은 실제 상황이다. 북한군의 침공이 시작됐다. 다들 당황하지 말고 훈련했던 내용을 기억하고 재빨리 무장을 하고 집합하도록 "
 
 각 숙소에 방송이 흘러 퍼졌다. 그리고 그 방송이 꺼지고 다들 군복을 입고 무장을 철저히 하고 있었다. 물론 개중에는 죽기 싫다며 울던 녀석도 있었다. 아니면 기독교인이었던 한 군인은 자신의 십자가를 품 안에서 꺼내서 성경의 한 구절을 읊으며 그 구절이 끝나자 재빨리 군복으로 갈아입고 재빨리 숙소를 나섰다.
 
 " 제기랄 북한 놈들... 전쟁이나 일으키고 말이야 "
 
 나는 그렇게 말하며 연병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 뒤에는 김청진 상병과 김정기 상병이 따라오고 있었다.
 
 " 제대도 얼마 안 남았는데 전쟁이라니 참 갑갑하구만 빨리 놈들을 격퇴하고 다시 새롭게 안정된 일상을 만들어야겠구만 "
 
 김청진 상병이 그렇게 말하며 옆에서 초콜릿을 입에 넣고 있었다. 대체 어디서 갖고 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전시상황인데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그리고 그 뒤에 있던 김정기 상병은 수첩을 자신의 윗옷 속주머니에 넣어놓고 있었다.
 
 " 그게 말처럼 쉬우면 좋으련만 "
 
 나는 그렇게 말하며 연병장으로의 발을 촉구했다.
 연병장에 모인 우리는 대대장의 말을 한번 듣고 중대에 편제됐다.
 중대장인 정희구는 빨리 서울을 사수하도록 명했다.

 우리는 빠르게 서울의 거점을 마련하고 그곳에서 북한군과 격전을 치르려고 하고 있었다.
 1시간도 안되어 서울에 무수한 폭격이 이루어졌다. 우리는 그 폭격 속에서 전우를 잃었다. 민간인들이 죽고 있었다. 빨리 민간인의 대피가 이루어져야 할 텐데..
2시간이 지나자 저 앞에 북한군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다. 드디어 북한군이 이곳에 도착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10분도 안되어 북한군이 진격했다. 우리는 다가오는 북한군을 향해 계속해서 발포했다. 끊임없이 계속 저들을 막기 위해서 민간인들의 대피를 위해서 계속 항전했다.
 
 " 제기랄! 정말 힘든 싸움이군! "
 
 나는 그렇게 말하며 M1 개런드의 탄약을 장전하며 엄폐물에 엄폐하고 있었다. 같은 엄폐물 뒤에서 엄폐하던 김정기 상병이 내 말을 듣고는 피식 웃었다.
 
 " 그래, 정말 힘든 싸움이야 근데 일단 여기서 저놈들을 격파해야 그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김정기 상병의 그 말을 듣고 바로 옆에서 응전하던 김청진 상병이 북한군의 총알에 피격당했다.

 " 으웁..., 제기랄 이놈의 북한 놈들 이거 총알 너무 아프잖아.... "
 
 피격당한 부위를 급히 옆에 있던 붕대로 대충 지혈하고 봉한 뒤 다시 M1 개런드를 들고 북한군을 향해서 계속 발포를 멈추지 않았다.

 그들을 향해서 한치의 두려움도 없이 묵묵히 서울을 사수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말이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 곧 오래가지 못 했다. 북한군 측에서 전차가 나타났다.

 그 전차의 이름은 T-34 소련제 전차였다. 우리 측에선 아직 전차가 배치되지 않아 우리는 고전하고 있었다.

 결국 우리 부대는 퇴각을 명했고 한강 다리를 폭파하는 임무를 떠맡았다.
 
 남아있는 부대들도 있었으나 다리를 폭파하라는 명령에는 복종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다리에 폭약을 설치하고 다리를 폭파시켰다.
 
 " 제기랄.. "
 
 다리가 폭파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계속 남하했다. 계속 무전에서는 아직도 북한군과 격전을 치르고 있는 부대가 있었다.
 우리는 얼마 안 가서 낙동강 근처에 도착했다. 그곳에서는 이미 진지를 구축 중이었고 많은 연합국의 군인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각종 화기와 각 나라의 전차들이 낙동강 방어선에 배치되어 있었다.

 "이야 서양 놈들을 이렇게 많이 보다니 일제강점기 때도 이렇게 많은 외국인은 못 봤다고 "
 
 김청진 상병이 그렇게 말하면서 아까 피격당했던 부위를 의무병에게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총알이 스쳐가서 다행이라고 한다.
 
 " 멍청한 녀석 그렇게 띨띨하게 굴어대니까 그런 거야 "
 
 낙동강 방어선 전투
 
 1950.8.4 새벽 1시경
 
 우리들은 2달 전에 있었던 그 일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잠을 설치고 있었다. 많은 무전을 받았으나 전국 각지에서 북한군을 막아낼 수 없었으며 패전 소식과 절규가 들려왔다.

 그리고 오늘 우리도 그들과 같이 똑같이 되어버릴 것 같은 예감에 우리는 아직도 그때 그 일을 잊지 못 했다.
 
 " 어이! 일어나라! 북한군 놈들이 몰려오고 있어 빨리 자신들의 무기를 챙기고 각 배치된 장소로 이동하라! "
 
 나는 그 소리에 바로 일어나서 자신의 총기와 철모를 바로 챙기고 막사 밖으로 나섰다. 그와 동시에 위에 있었던 북한군 폭격기가 자신이 있었던 막사에 폭탄을 떨어뜨렸다.
 
 " 휴우 십년감수했네 "

 " 그러게 말이야 일단 빨리 옮기자고 "
 
 내가 그렇게 말하자 뒤에 있었던 김정기 상병이 그렇게 말하면서 김청진 상병을 불렀다.
 
 각자 배치된 곳으로 이동하니 벌써 북한군 놈들이 몰려오고 있었고 우리도 그에 대응하여 사격하고 있었다.
 M4A3 셔먼 전차가 북한군을 향해서 발포했다. 그리고 북한군에서도 T-34가 우리를 향해 발포하고 있었다.
 서로 전차 전이 되어가고 있을 무렵에 계속해서 북한군이 밀려오고 있었다.
 
 " 더럽게 힘들구만 망할 놈의 북한 빨갱이 놈들 "
 
 그렇게 말하며 김청진 상병이 M1 칼빈을 들고 맞대응하고 있었다.
 
 " 그렇게 말할 시간에 한 놈이라도 더 쏴서 죽이는 게 이곳을 벗어나는 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만! "

 내가 그렇게 말하며 M1 개런드로 거의 다 올라온 북한군 보병을 쏴서 사살했다.
 김정기 상병은 그 옆에서 묵묵하게 북한군 보병을 사살하고 자신의 탄약을 장전하고 있었다.
 북한군의 공세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고 있었다.
 우리는 그들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버티고 있었다.
 결국 그들의 공세도 차츰 수그러들고 있었다. 우리도 그들과 똑같이 휴식을 취하며 다음 공세를 막아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 초콜릿 가진 거 있나 정기 "
 
 " 이거밖에 안 남았다. 초콜릿도 다 녹아버리지 멍청한 놈 "
 
 김정기 상병은 초콜릿이 없다는 제스처를 취하자 내가 옆에서 주머니를 뒤지면서 초콜릿을 김청진 상병에게 던져주며 말했다.
 그러자 김정기 상병이 우리들을 보고 말했다.
 
 " 결국 우리는 이 전쟁에서 죽는 건지 모르겠다. "
 
 그렇게 시시 껄껄하게 떠들던 와중에 우리는 경상북도 칠곡군 다부동으로 차출됐다. 그곳에서는 아직 전투가 빈번하게 일어나지는 않았다.

아무튼 우리는 그곳에 배치됐고 그곳에서 북한군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북한군의 공세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고 있었다.
 우리는 그들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버티고 있었다.
 결국 그들의 공세도 차츰 수그러들고 있었다. 우리도 그들과 똑같이 휴식을 취하며 다음 공세를 막아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1950.8.14
 
 다부동 전투(동양의 베르됭 전투)
 
 " 방금 들은 내용대로 우리는 북한군을 여기서 막아내야 한다. 그대들이 잘해주리라 믿는다. "
 
 소대장으로 있는 윤태준 소위가 우리들 앞에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 우리들이 여기서 못하면 저희 조국은 끝이니까 말이죠! "
 
 김청진 상병이 그렇게 말하며 초콜릿을 먹고 있었다.
 그놈의 초콜릿은 대체 어디서 매일 생겨나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우리는 북한군을 맞이하고 있었다.
 북한군의 공세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고 있었다.

 우리는 그들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버티고 있었다.
 결국 그들의 공세도 차츰 수그러들고 있었다. 우리도 그들과 똑같이 휴식을 취하며 다음 공세를 막아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북한군은 예상외로 많은 병력을 이끌고 나타났다.
 물론 언제나 북한군의 수에 밀려 이곳까지 밀려왔지만 우리도 T-34를 격파할 수 있는 3.5인치 로켓포가 지급되어 T-34를 격파할 수 있게 되었다.
 
 전투는 매우 오랫동안 치러졌다. 그들이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올라오면 우리는 그들을 향해 발포를 했다.
 그들이 수암산과 유학산을 먼저 점령하는 바람에 고지를 공격해 수암산을 탈환했으나 유학산을 탈환하는 데는 무리가 있었다.
 그렇게 수암산과 다른 고지들을 지키며 방어하던 도중 전투가 일단락 되어가고 있었다.
 
 8월 14일과 8월 15일을 거쳐 계속된 전투로 고단하던 차에 16일에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는 다부동에 융단 폭격을 명령했다.
 
  " 폭격이 시작됐다! 폭격 지점에서 되도록이면 몸을 피하도록! "
 
 윤태준 소위가 그렇게 말하며 뒤로 후퇴하고 있었다. 나는 김청진 상병과 김정기 상병과 함께 북한군과 격전을 치르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때 내 위에서 공속 음리 들렸다. 비행기 같은 소음이 들렸으나 위를 확인해보자 B-29 폭격기가 무수히 많이 날아다니고 있었고 그와 동시에 그 폭격기에서 많은 폭탄들이 떨어졌다.

 나는 그와 동시에 그곳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김정기 상병을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고 김청진 상병만이라도 찾아내 그곳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폭격 지점에서 무수히 많은 폭발음이 들렸다.

 16일 오키나와 기지에서 출격한 B-29 98대는 960톤의 폭탄을 목표에 투하하였으나 인민군의 포격이 다소 줄어든 것 이외에는 별 성과가 없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17일에 우리는 다시 그 폭격 지점을 향해서 진군하고 있었다. 유학산을 탈환하는 것은 또다시 실패했지만 나는 퇴각하면서 낯이 익은 철모가 보였다. 그 철모는 김정기 상병이 사용했던 철모로 내가 이 철모가 낯이 익었던 이유는 그곳에 김정기 상병이 적어놓은 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한 몸 다 바쳐 조국을 위하여'
 
 그 글이 적힌 철모를 들고 주위를 둘러보자 다 무너져가는 기둥 옆에서 초라하게 앉아서 기대고 있는 시체가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그것은 자신의 최고의 친구이자 최고의 전우였던 김정기 상병이었다. 그리고 그 옆에도 낯이 익은 군인들이 있었다.

 이민호 이병, 산삼주 일병, 김태호 병장... 그리고 북한군의 시체들도 있었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눈을 뜨고 죽어있는 그들의 눈을 가까이 가서 내려주었다.
 
 나는 내 철모를 김정기 상병의 머리에 씌워주고 나는 김정기 상병의 철모를 들고 머리에 쓰고는 퇴각 준비를 서둘렀다.
 

* 작가의 말

반갑습니다. 멜군입니다. 쉬어가는 타임으로 전에 다른 곳에서 썼던 작품을 하나 가지고 와봤습니다. 어떠셨나요? 전쟁은 많은 슬픔을 낳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별이 제일 많지요. 절대로 만날 수 없는 이별에 슬퍼하는 일들이 아직도 지속하고 있다는 게 참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저희가 해결해야 할 미래의 과제이기도 합니다만……. 이야기의 주제가 무거우니 다른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크리티카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내놓으려고 하더군요. 낫 들고 설치는 여자애네요! 아주 좋아서 죽겠습니다. ㅋㅋㅋ 그럼 다음에 뵙죠.


ps. 글이 조금 짤려있길래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