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일이 있던후로 잠을 자지 못했다
'우연일거야'
'내가 그럴리가 없어'
'나한테 그런 능력이 있을리가 없잖아.....'
'만약 있다고 해도 그런거 갖고 죽겠어?'
'근데 진짜 그러면........"
나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이 되었다.
"아....학교 가기 싫다"
"아들! 밥먹어라."
"네"
"티비 키고"
티비를 켯더니 뉴스속보가 흘러나왔다
"○○중학교가 어제 새벽 전소되었습니다."
"화제 원인은 전기 합선으로 추정됩니다"
"학교에 남아있던 경비2명, 선생님 1명이 질식사 하였습니다"
"○○중학교는 일단 휴교령을 내리고 학생들을 모두 전학시키도록 하였습니다"
'...........'
'이게 말이 되나.내가 학교 가기 싫다고 한것 때문에?'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이게 말이 될리가 없어"
엄마가 말했다.
"......."
"○○학교가 전북 최고의 학교였는데......"
나는 그걸 까먹고 있었다.
"고등학교는 어떻게 하지...."
'내가 소원을 빌어서 그런건가?'
'소원이 이루워지긴 이루워졌네'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
'나는 다시 침대에 누웠다'
'그러면 이런 것도 해볼까?'
나는 또다시 소원을 빌었다
'컴퓨터좀......'
'내가 너무 무리수를 뒀나?'
'뭐, 이런것도 들어 주겠어?'
'내 소원때문인것도 확실하지 않은데'
2화 끝-